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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가을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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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내리쬐는 날보다 조용히 비 오는 날이 좋다.

 

올해의 여름은 너무도 덥고 습했다.

 

오늘 내리는 비는 가을을 데려오는 비인 것 같다.

 

카페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한 시간이다.

 

치열하게 더운 여름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가을비가 나를 차분하게 달래준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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